Tuesday, December 29, 2009

편지

설날 아침
때때옷을 기다리던
설레임으로
눈을 뜬다.

잠든 사이
편지들은 날아와
자리를 틀었다.

이메일 박스를
살짝 열어본다.

마음의 편지는
영원한 잠에 빠져있다고
어둠은 속삭인다.

마음을
아침 햇살에 들켰다.

나보고
사랑의 편지를
온 세상에 보내라 한다.